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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소식

겨울이라 더 맛있는 채소 갈무리 한번 해볼까요? 겨울이라 더 맛있는 채소갈무리 한번 해볼까요? 대파 대파 줄기는 어슷어슷 썰어 냉동 보관하면 좋습니다. 대파 뿌리도 보관해두면 여러 가지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먼저 뿌리를 잘라 흙을 잘 씻어 채반에 널어 말립니다. 마르면 지퍼백에 담아 냉동보관하다 국물을 낼 때 넣으면 국물이 훨씬 시원해집니다. 기침이 잦을 때도 끓여 먹으면 효과가 좋답니다.배추, 무 시래기 말린 것은 사용 할 때 다시 삶아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어 삶아 냉동하면 좋습니다. 냉동보관할 땐 물을 조금 넣으세요. 수분없이 냉동실에 넣으면 질겨져서 먹기 불편하답니다.당근 한 봉지를 사면 꼭 몇 개는 버리게 되죠? 이럴 땐 주로 이용하는 요리에 맞게 썰어 팩에 넣어 냉동보관하면 좋습니다. 냉동보관할 때 팩을 납작하게 하면 나중에 사용하기 편리하.. 더보기
두부굴떡국 두부굴떡국 요리·사진 강미애 한살림요리학교 강사 재료 유기떡국떡 400~500g, 생굴 150~200g, 한살림 두부 1/2팩, 다시마 1장(10cm×10cm), 유정란 지단, 구운김 약간, 대파 한줌, 어간장 1작은술(국간장), 소금·후추 약간. 방법 1 생수에 다시마 1장을 넣고 1시간 정도 우린다. 2 유기떡국떡은 물에 씻어 5~10분 정도 불려서 건져놓고 굴은 씻는다. 3 두부, 대파는 적당히 썰고 유정란 지단과 김은 채 썬다. 4 냄비에 1을 넣고 끓으면 떡을 넣고 한소큼 더 끓인다. 5 손질한 두부와 대파를 넣고 끓으면 어간장으로 간을 한다. 6 굴을 넣고 2~3분 끓인 후 기호에 맞게 소금, 후추로 간을 한다. 더보기
집에서도 레스토랑처럼 그~은사하게 닭가슴살 카레덮밥 그림 위인 한살림여주이천광주 조합원 더보기
입 안 가득 훈훈해지는 단호박찐빵, 찰보리호떡 입 안 가득 훈훈해지는 단호박찐빵, 찰보리호떡 단호박찐빵 한살림 단호박을 껍질째 갈아서 소를 만들며, 쌀가루를 넣고 설탕의 양을 줄여 담백하게 만들었습니다. 화학첨가물을 넣지 않아 자극적이지 않고 삼삼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동물성유지방이 들어있지 않아,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면 표면이 마를 수 있으니 찜통이나 보온밥솥에 10분 정도 데워 드세요.찰보리호떡 우리밀과 무농약 찰보리, 유기농 고구마를 주 원료로 만들었습니다. 유화제, 베이킹파우더 등을 사용하지 않아 소화도 잘되고, 부담도 적습니다. 그냥 드시거나 프라이팬에 기름 없이 노릇노릇 구워 먹어으면 좋습니다.입 안 가득 베어 물면 온몸이 훈훈해지는 단호박찐빵, 찰보리호떡, 겨울철이면 더욱 생각나는 맛좋은 간식입니다. 더보기
소식지 518호 “저에게 한살림은 놀이터였어요”정유경 한살림경기남부 조합원25살 양띠, 정유경 조합원. 한살림에서 보기 드문 20대 조합원이다. 한살림 활동가인 어머니 덕에 어릴 때부터 한살림과 함께해왔다. 어린 시절부터 한살림 매장은 놀이터였다. 학교가 끝나면 어머니가 계신 매장으로 향했다. 바쁜 어머니를 도와 물품을 진열하는 일은 재밌었고 잔돈을 세는 것은 놀이었다. 생산지 탐방을 갔다가 갓 낳은 유정란을 손에 쥐어본 경험, 그 온기를 아직도 잊을 수 없다. “따뜻하게 품으면 병아리가 깨어난다고 해서 집에 올 때까지 꼭 안고 있었어요.” 이제는 한살림을 잘 모르는 사람을 만나면 서운할 정도다. 그런 사람들을 만나면 조목조목 설명을 해 준다고 한다. 한살림 페이스북 계정이 있는 걸 아냐고 묻자, 몰랐다며 곧장 핸드폰을.. 더보기
[2014. 12. 29 한살림연합 소식지 518호] 더보기
자연의 순리를 담은 유정란으로 만듭니다 _ 충북 괴산 눈비산농산 자연의 순리를 담은 유정란으로 만든 한살림 어린이달과자, 우리밀전병, 구운유정란 -충북 괴산 눈비산농산 글 문진희 한살림여주이천광주 가공품위원장 11월의 끝자락, 김장을 끝내고 조금 홀가분한 마음으로 충북 괴산 눈비산마을로 향했다. 눈비산은 산이 매우 높아서 다른 데는 비가 와도 이 산에서는 눈으로 변한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눈비산농산은 이 눈비산에 둘러쌓여 있다.눈비산마을은 야마기시 양계기법으로 닭을 키워 1987년부터 한살림에 건강한 유정란을 공급해온 생산지다. 동남향의 계사에서 자유롭게 닭들이 돌아다닐 공간을 확보해주고, 왕겨와 볏짚을 바닥에 충분히 깔아 쾌적하게 관리하고 있다. 1997년부터는 ‘눈비산농산’이라는 이름으로 과자도 만들기 시작했다. 껍질이 얇아 상품성은 떨어지지만 먹는 데에는.. 더보기
지구를 살리는 진짜 농부 글 김선미 에는 인류를 구하기 위해 우주로 떠난 농부가 나온다. 그는 지구에서 농부의 삶에 희망이 없다고 생각해 본래 자신의 직업이었던 우주비행사로 돌아간다. 지구에 남아 있는 최후의 작물은 옥수수였다. 호시탐탐 옥수수밭을 덮쳐오는 모래바람은 아이들의 숨구멍마저 틀어막고 있었다. 나는 스크린 속 광활한 옥수수밭의 녹색 물결을 보며 ‘저건 분명 GMO일 텐데’하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불편해졌다. GMO 작물을 기르는 농부에게 미래가 있을 리 없다. 영화는 딜런 토마스의 시 구절 “빛이 사라져가는 것에 분노하고 또 분노하라”를 여러 번 반복해 읊어준다. 우리가 진짜 분노하고 저항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나는 영화 속 옥수수밭을 보며 줄곧 딴생각을 했다. 옥수수는 GMO 농작물을 통해 식량을 장악하려는 자본의.. 더보기
풀 먹여 키운 씨암탉 닭가슴살로 만든 닭가슴살버거패티 한살림은 유정란을 낳던 씨암탉을 책임있게 소비하자는 의미로 2012년부터 한살림 육가공품의 재료로 이용합니다. 씨암탉으로 만든 씨암탉크로켓과 씨암탉떡갈비가 2012년 먼저 탄생했습니다. 이후 씨암탉떡갈비를 햄버거패티로 이용하고 있다는 조합원의 이용기를 참고해 햄버거용 패티를 고안했습니다. 닭다리살을 이용한 이전의 씨암탉 가공품과 달리 닭가슴살로 만든 새로운 버거패티는 양파, 대파 등 국산 채소와 카레가루, 우리밀빵가루를 적절히 배합해 담백한 맛을 완성했습니다. “한살림 햄버거빵 크기를 고려해주세요”, “냉동 물품이니 낱개로 소포장했으면 좋겠어요” 등 가공품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햄버거 패티로 사용하기 적절한 모양과 두께, 포장방식 등이 결정되었습니다. 닭가슴살버거패티는 냉동상태에서 중간불로 달군 팬에 서.. 더보기
[2014. 12. 08 한살림연합 소식지 517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