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2015. 1. 26 한살림연합 소식지 520호] 더보기
2015 /1/12 자연에 사랑과 정성을 더해 한살림 식구와 함께 만들어가는 맛/ 김현철 사랑과정성 생산자 자연에 사랑과 정성을 더해 한살림 식구와 함께 만들어가는 맛 김현철 사랑과정성 생산자글 문하나 ·사진 정미희 편집부 소스는 라틴어로 소금물을 뜻하는 ‘salsus’에서 유래했다. 사람들은 소스를 이용해 음식의 풍미를 더하고, 재료 자체의 맛을 상쇄하거나 보완하면서 요리 맛을 향상시켜왔다. 하지만 어느새 소스는 재료 본연의 맛보다 더 자극적으로 변해가고 있다. 맵고, 짜고, 단 음식에 익숙해진 사람들의 입맛을 쫓아가기 때문이리라. 이런 시중의 소스와 달리 음식에 건강한 감칠맛을 더하는 발효드레싱, 돈가스소스, 굴소스 등 8종의 소스를 한살림에 내고 있는 사랑과정성 김현철 생산자를 만났다. 김현철 생산자는 2002년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샐러드 배달사업을 시작했다. 사업을 진행하며 샐러드만으로는 한 끼 식.. 더보기
자연과 사람을 생각하는 농사, 참 흡족한 참다래 한살림성남용인 농산물위원회/경남 고성 공룡나라공동체 자연과 사람을 생각하는 농사 참 흡족한참다래 글 배성순 한살림성남용인 농산물위원장 12 월 첫날, 반가운 첫눈이 매서운 추위와 함께 찾아왔다. 날씨는 춥지만 설렘을 안고 고성 공룡나라공동체 생산자들을 만나러 대전통영고속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남쪽으로 내려갔다. 경남 고성군 하이면 봉현리에 있는 샛별농장에 도착하자 공룡나라공동체 김찬모 생산자가 환한 웃음으로 우리를 반갑게 맞아주셨다. 공룡나라공동체 회원들은 참다래, 고사리, 시금치, 밀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회원 중 20가구가 36만 7천㎡(약 11만 평)에 참다래를 생산하여 한살림에 공급하고 있다. 고성은 따뜻한 기온, 충분한 일조량, 알맞게 부는 해풍 등 그야말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곳이다. 여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