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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받던 물품, 이제는 제가 길러요 공급받던 물품, 이제는 제가 길러요 소비자 조합원에서 생산자로 | 민병서 충북 괴산 감물흙사랑공동체 생산자(1992년 5월 조합원 가입) 서울에서 나고 자란 민병서 생산자는 아직 부모님과 함께 살 던 총각 시절 한살림 조합원이 되었다. 대학 때 몰입하던 전통 문화연구 동아리를 통해 삶은 자연스러워야 한다고 여겼고 한 살림이 그 길에 있다 생각해 이뤄진 선택이었다. 당시 어머니 께서는 한살림에 가입하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기셨다. “다들 농약치면서 농사 짓지 안 치는 데가 어딨냐고 하시면서도 차 츰 한살림 매장을 이용하시게 되더라고요.”결혼 후에는 경주로 귀농을 했다. 그때까지만 해도 한살림 생산 자 회원이 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2001년 경주를 떠나 괴산 감물흙사랑공동체로 삶 터를 옮겼다. “정.. 더보기
우리 가족도 자연의 순리에 맞춰 살고자 해요 우리 가족도 자연의 순리에 맞춰 살고자 해요가족 조합원 / 정용수‧ 최승자‧ 정하혁‧ 백혜영 한살림경기남부 조합원 가족 일주일에 한 번 한살림 공급 실무자가 오는 날이면 정용수· 최승자 부부 조합원의 집은 현관문 앞까지 사람들로 복작거렸 다. 지금처럼 집집이 공급받지 않고, 공동체공급을 받던 시절 이었다. “사람 만나는 걸 워낙 좋아해서 공급받은 날에는 꼭 아이들까지 같이 초대해서 요리도 하고 그랬어요.”한살림에 가입한 것은 1992년 목동으로 이사를 온 후였다. 그 전에는 강원도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일주일에 한 번 같은 아 파트 주민과 꾸러미처럼 받아서 먹었지만, 목동으로 이사 온 뒤로는 주문할 길이 끊겨 난감해하던 차에 한살림을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한살림을 해온 것은 매주 꾸러미를 공급 받을 때처.. 더보기
생산자.소비자조합원 한살림 의식조사 결과 살펴보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