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터 먹이’ 살리기가 절실하다 우리농업과 생존을 위협하는 한중자유무역협정(FTA) 글 이상국 한살림연합 상임대표 어둠을 밝힌다면서 병든 가족이 잠든 집에 불을 지르고 있다. 정부는 한미FTA에 이어 중국과도 FTA를 추진하고 있다. 수출 시장을 넓혀 일자리를 창출하고 외국 상품의 값을 낮춰 국민 소비 지출 비용을 줄이며 심지어 값싼 외국 유기농산물까지 이용하게 해 국민 건강까지도 배려한다는 논리를 대고 있다. 그러나 어떤 명분을 붙여 FTA를 미화한다 하더라도 얻으려고 하는 그 전부와도 바꿀 수 없는 것 하나를 잃게 될 것이다. 흔히들 무의식적으로 “먹고 살기가 힘들다”는 말을 한다. 사는 데 제일 중요한 것, 매일 매일의 생명을 이어 주는 먹을거리, 식량의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 기반이 파괴되고 말 것이다. ‘물질의 풍요’는 생명을 유지한 다음에 따질 일이다. 이것을 내세우며 ‘제터.. 더보기
소식지 13호 소만 지나자 빈 들판에초록이 들어차 허리춤까지 출렁인다이랑 만들고 씨뿌린 지 단 며칠 만에벌어진 이 낯익은 기적귀농한 두 사람 사이에새로 태어난 아이의 웃음에적막하던 공간을 온통 축제로들썩이게 하는구나살아있는 것 이런 일이로구나 -부안 산들바다 공동체 유광식 정명미 생산자와 아들 유종연 더보기
[2012.5.28 한살림연합소식지 13호] Open publication - Free publishing - More hansalim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