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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6.25 한살림연합소식지 14호] Open publication - Free publishing - More hansalim 더보기
한살림 자연산 수산물 바다는 우리에게 꽃게, 굴, 바지락을 준다. 이뿐만이 아니다. 바다가 차리는 식탁은 계절마다 끊임없이 다채롭다. 그러나 기상 상태에 따라 수급상황은 늘 불확실하다. 신선도를 유지하는 일도 어렵다. 도시 조합원들에게 온전히 전해지기까지 숱한 어려움이 따른다. 충남 태안에 있는 에코푸드코리아는 사나운 파도가 잔잔해지거나 물때를 맞추기 위해 기다리는 인내, 작은 것 하나하나 허투루 대하지 않는 섬세한 노력으로 우리들 밥상에 싱싱한 바다를 올린다. 한눈에도 깔끔해 보이는, 작년 가을 새롭게 지었다는 작업장에서는 특별품으로 내기 위해 다양한 크기의 자연산 모시조개가 깨끗 하게 손질되고 있었다. 최신 급랭시설도 살펴볼 수 있었다. 김춘성 대표는 산지에서 작업해 바로 급속냉동을 하기에 탁월한 신선 도를 유지할 수 있.. 더보기
풀벌레와 함께 자연 의 섭리대로 키운 한살림 참외 글 이윤정계절이바뀌면 자연에서 나는 소중한 먹을거리도 달라진다. 때때로 우리는 딸기를 보고 봄을 알아차리고 햇밤을 보며 가을을 느낀다. 참외도 마찬가지다. 샛노란 빛깔의 싱싱한 참외는 언제나 여름과 함께 찾아온다. 예부터 참외는 차가운 우물이나 계곡물에 담가두었다가 시원하게 먹 곤 했다. 무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참외의 단맛은 비단 입에만 이로운 게 아니다. 참외는 수분 함량이 약 90%에 달해 갈증해소에 좋고, 체외로 나트륨이 배출되도록 돕는 칼륨의 함량까지 높아 이뇨작용에 좋다. 맛은 좋을지 몰라도 수분 외에는 별 영양소가 없으리라 얕잡아 보았다면 참외가 서운해할지 모른다.무더운여름,우리 몸은 자칫 산성화될 수 있는 데 참외는 이를 막아주는 알칼리성 식품이다. 그밖에도 단백질과 탄수화 물이 많으며 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