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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한 조합원들과 함께 만든 여름생활필수품, <지원상사> 이인웅․이숭재 생산자 깐깐한 조합원들과 함께 만든 여름생활필수품, 이인웅․이숭재 생산자 글․사진 문재형 편집부 ‘섭씨 34도’, 얼마 전 뉴스에서 보도된 대구의 5월 하순 기온이다. 봄이 참 더디게 온 듯 한데 가는 건 참 빠르다. 옷장 속의 여름옷을 꺼내고 시원한 바다와 계곡을 생각해보지만 일상에서 겪어야할 더위는 만만치가 않다. 특히, 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왕성해지는 식중독균과 모기 등을 떠올리면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더군다나 살림을 책임지는 입장에서는 혹시 도마나 식탁에 세균이 번식할까, 아이가 모기에 물려 가려움으로 고생할까 고민도 드는데 생각보다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우리 몸에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인 생활용품을 공급하는 한살림 가공생산지. 지원상사의 주방용살균수, 모기기피제 등을 이용하는 것이다.. 더보기
아식 씹는 소리에 물러가는 더위 한살림 오이 아삭씹는 소리에물러가는 더위 글 정미희 편집부·사진 류관희 오이처럼 친화력 있는 채소도 드물다. 함께 어울린 재료가 무엇이든 그 맛을 침범하지 않고, 고유의 청량한 식감으로 먹는 즐거움을 더해준다. 김치, 냉국, 무침, 볶음, 찌개 등 조리법도 다양하고, 쌈장 하나만 곁들여도 요긴한 밥반찬이 된다. 비단 요리뿐인가. 95%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마라톤이나 등산을 할 때 갈증 해소를 위한 필수품이며, 열을 식히는 성질이 있어 여름철 피부 관리에도 이만한 것이 없다. 늦봄부터 늦가을까지 쉽게 구할 수 있는 흔하디흔한 채소지만, 이 오이를 무농약 유기재배하기란 쉽지 않다. 한살림 오이는 충남 아산, 충북 청주·청원, 강원도 양구, 홍천 등에서 재배하며, 4월 중순부터 11월 중순까지 공급된다. 오이를 유기.. 더보기
소식지 25호 아이들에게 핵없는 세상을고리원전 1호기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핵발전소로 1978년 가동을 시작하여 가동 수명인 30년이 지난 2008년에 폐쇄됐어야 하지만 정부가 재가동을 승인해 2017년까지 연장 운영이 결정되었습니다. 현재까지 고리원전 1호기의 정지사고는 129회로 국내 핵발전소 정지사고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노후원전이지만 지금도 가동되고 있습니다. 한살림은 '한살림햇빛발전협동조합'을 비롯해 '3.11 후쿠시마 2주기 행사', '전등을 끄고 생명의 불을 켜요' 등 다양한 탈핵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사진 문재형 편집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