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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우리밀로 만들어 맛과 건강, 농업살림까지 챙깁니다 100% 우리밀로 만들어 맛과 건강, 농업살림까지 챙깁니다 글·사진 문재형 편집부 빵이라는 말은 포르투갈어 팡(pão)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100여 년 전, 서양선교사들을 통해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왔다는 빵을 국립국어대사전에서 찾아보면 ‘서양 사람들의 주 음식’이라고 설명돼 있다. 식생활이 변하면서 빵은 이제 우리에게도 일상적인 먹을거리가 되었다. 한살림 조합원들도 빵을 많이 찾는다. 한살림우리밀제과(이하 우리밀제과)는 한살림에 공급되는 빵의 대부분인 50여 종의 남다른 빵을매일 공급하고 있다. 겉보기에는 시중에 파는 빵들과 다를 바 없지만 수입밀이 아니라 100% 우리밀이나 쌀로 만들고 엄격하게 첨가물을 절제한 특별한 빵들이다. 한살림 우리밀제과는 경기도 안성에 새로 지은 한살림 새물류센터 3, 4.. 더보기
제주도의 사계절이 키운 선물, 겨울당근 제주도의 사계절이 함께 키운 겨울 선물, 한살림 겨울당근 글·사진 박근모 편집부 한겨울 칼바람이 분다. 시리도록 춥다. 하지만 겨울이라 더 맛있는 뿌리채소가 있다. 멀리 바다 건너 제주도에서 온 당근이 그렇다. 제주도에서 자란 겨울 당근은 한여름에 파종을 한다. 가장 무더울 때 힘겹게 어린 싹을 틔우고 자라나 겨울 찬바람 속에서 뿌리를 키운다. 거친 자연을 견뎌내면 주홍색 당근은비로소 달곰한 수분을 품는다. 화산재가 만든 최적의 땅 한살림의 당근 산지는 강원도 양구에서 제주도까지 전국 여러 곳에 있지만 겨울 당근은 제주도에서만 생산된다. 제주도는 우리나라 당근 생산의 70%를 담당하고 있는 주산지다. 제주도가 당근을 위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 제주도에서도 특히 구좌읍 등 동부 지.. 더보기
소식지 32호 서로 격려하며 함께 갑시다! -이상국 한살림연합 상임대표지난해에도 한살림 가족들은 한살림 밥상 차림을 열심히 해서 우리농업과 땅살림 면적을 계획보다 많이 늘렸습니다. 생명가치를 중심으로 두는 가족들도 많이 늘었습니다. 그러나 지구 생태계는 우리의 노력과 바람과는 달리 병세가 더욱 악화되고 있으며 우리들의 일거리는 쌓여가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27년 한살림 역사에서 얻은 지혜를 다시 새롭게 하여 각 회원조직 한살림이 각자의 지역에서 보다 많은 변화를 일으켰으면 합니다. 한살림 가족 만들기와 우리 농업 살림, 땅 살림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희망을 갖습니다. 지구행성 온 생명체가 우리 한살림 가족에게 바라는 간절한 당부라고도 생각합니다. 서로 격려하며 함께 가봅시다. 희망의 기차를 타요. -박선미 한살림강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