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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이 물품] 온 가족을 행복하게!! 자연그대로 화장품 온 가족을 행복하게!! 자연그대로 화장품 글 이은주 한살림서울 조합원 과거에 내가 주로 사용하던 화장품은 고가에 이름만 들어도 알아주는 외국 브랜드였다. 브랜드에 대한 막연한 믿음 때문에 그랬는지 성분이나 쓰임새 등을 확인하는 일은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다. 화장품을 사용할 때, 전에 없던 뾰루지가 올라와도 심지어 피부가 더 호전되는 과정이라 생각하며 으레 무심히 지나치기까지 했다. 값비싼 고가화장품이기에 무작정 선호했을 뿐, 피부 성향에 따라 맞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은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이런 화장품에 대한 무심한 태도가 바뀐 건 불과 1년 전, ‘자연그대로’라는 한살림 화장품을 알게 된 후부터다. 올해 대학생이 된 딸아이에게는 예전부터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었다. 그러다보니 기초화장품에 무.. 더보기
나물이야기 2013년 1월 / 우산나물 솜털이 보송보송, 우산처럼 생겼대서 우산나물 글 김주혜 한살림청주 이사장 / 세밀화 박혜영 편집부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묵은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이하는 가슴 벅찬 설렘은 연말연시가 되면 누구나 느끼는 기분이겠지요? 앙상한 감나무엔 햇빛을 머금은 눈꽃들이 보석처럼 눈부십니다. 집앞 감나무에 까치밥으로 감 4개를 남겨 놓았더니 이름 모를 새들이 와서 연주도 하고 허기진 배를 채우곤 합니다. 적은 양이지만 조만간 매장에 ‘말린산나물모음’이 공급된다고 하네요. 그 안에 우산처럼 생긴 나물이 들어있는데, 모양 따라 이름이 지어졌다는 우산나물입니다.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나물이 아니기에 다들 생소하시지요? 우산나물은 생으로 먹기도 하고 데쳐서 무치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기도 한답니다. 어린순이 올라올 .. 더보기
소식지 20호 2013년 계사년새해 생명은 나눔땀과 눈물 햇살과 바람사람의 온기 대지의 숨결함께 나누며 한살림 살림의 밥상 함께 차리는 한살림 한가족생명과 평화의 기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