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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이 물품] 몸살감기 꼼짝마! 한살림 쌍화차 몸살감기 꼼짝마! 한살림 쌍화차 글 조연현 한살림서울 조합원 나는 어려서부터 몸살감기에 잘 걸렸다. 체력이 약하고 몸이 마른 편이어서 감기에 걸리면 항상 몸살과 오한이 심하게 왔고 걸어 다니기도 힘들 정도로 온 몸이 쑤시고 아팠다. 이런 몸살감기에 대처하는 나만의 처방은 쌍화탕 마시기와 땀 빼며 잠 자기였다. 따뜻한 음식을 먹고 따뜻한 물과 쌍화탕을 마신 다음, 뜨거운 방에서 옷을 두껍게 껴입고 밤새 땀을 흘리 며 잤다. 그렇게 몸에서 땀을 흠뻑 빼고 나면 몸속의 찬 기운이 다 빠져나와 몸살감기가 낫곤 했다. 이때 마셨던 쌍화탕은 약국과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하는 시중의 쌍화탕이었다. 쌍화탕을 마시지 않는 것보다는 마시는 것이 감기에 훨씬 도움이 됐고, 감기에 걸렸을 때뿐 아니라 감기에 걸릴 기미가 있을 .. 더보기
약방에 감초? 우리 밥상에는 마늘이 있다네 약방에 감초? 우리 밥상에는 마늘이 있다네 글·사진 문재형 한살림에 공급되는 마늘은 크게 난지형마늘과 한지형마늘 두 종류이다. 난지형마늘은 겨울에도 비교적 기온이 높은 제주도, 전남 해남, 전북 부안, 경북 영천 등에서 재배한다. 쪽수가 많고 대체로 알이 크며 생으로 먹거나 구이용으로 적합하다. 한지형은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경북 의성과 충북 단양, 충남 당진, 경기도 여주 일대의 생산지에서 재배하며 쪽수가 6~8개로 흔히 육쪽마늘이라 불리고 알은 작은 편이지만 저장성이 뛰어나 주로 김장용으로 사용된다. 난지형마늘은 제철인 6월 초부터 7월 중순까지 공급되는데 가정에서 사용하기 쉽게 가공한 깐마늘과 다진마늘은 상시 공급되고 5월 말부터 6월 초 사이에는 장아찌용마늘도 공급된다. 한지형마늘은 특별품으로 .. 더보기
[2013. 07. 01 한살림연합소식지 26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