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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제철밥상/이즈음 밥상

소식지 531호 자연 안에서 쉼표를 그리다 모둠꼬치구이





자연 안에서 쉼표를 그리다

모둠꼬치구이

주말 캠핑을 앞두고 가족회의를 엽니다. 함께 살지만, 다른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이 더 많은 우리. 12일만큼은 텔 레비전이나 스마트폰 없이 온전히 자연 속에 머물며 서로를 향해 마음을 들이기로 합니다. 캠핑 분위기를 돋워 주 는 꼬치구이를 위해 서로 좋아하는 재료를 서너 가지씩 선택하고, 캠핑 전날 함께 한살림 매장에 들러 장을 봅니다. 구우면 뭐든지 맛있어지는 신비한 마법. 밖에서 먹으면 뭐든지 맛있는 불변의 법칙. 그것을 믿으면 모두가 만족하는 캠핑의 저녁 식사가 완성됩니다. 준비하는 과정도, 돌아와서의 짐 정리도 뭐든지 함께. 투닥거릴 때도 있지만, 그곳에서 행복할 우리를 떠올리 면 마음은 쉬이 누그러집니다. 모두가 즐겁게, 자연에서 누리되 해가 되지 않는 것. 우리에게는 여전히 서로가 있음을 몸과 마음으 로 느끼며 비로소 충만함으로 가득 찹니다. 일상으로 돌아갈 새 힘이 가족에게 있음을 다시 확인합니다


모둠꼬치구이 이렇게 만드세요!

재료

꼬마소시지, 자연산대하, 돼지삼겹살, 백미가래떡, 중파, 꽈리고추, 방울토마토, 호박, 가지, 양파, 마늘, 슬라이스햄, 아스파 라거스, 팽이버섯, 새송이, 양송이, 소금, 후 추, 현미유

 

방법

가래떡과 채소는 3~cm 길이로 썰어 소금, 후추, 현미유를 뿌려 재운다.

꼬마소시지, 자연산대하, 돼지삼겹살도 소 금, 후추, 현미유를 뿌려 재운다.

슬라이스햄을 반으로 썰어 팽이버섯, 꽈리고추, 아스파 라거스 등을 넣고 돌돌 만다.

꼬치에 여러 가지 재료들을 골고루 꽂는다.

그릴에 불을 피워 숯이 완전히 점화되면 꼬치를 얹어 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