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하고 칼칼한 국물 맛,

하얀짬뽕

음식은 때로 무엇보다 따뜻한 위로가 되어준다. 높은 일교차로 감기 기운이 도는 듯 몸이 으슬으슬해질 때 먹는 매콤한 짬뽕 한 그릇이 그렇다. 콧잔등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도록 뜨겁고 시원한 국물을 먹다보면 몸에 따뜻한 기운이 돌아온다. 짬뽕하면 빨간 국물이 떠오르기 마련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처음 짬뽕을 팔기 시작했을 당시에는 고기 육수를 이용한 하얀짬뽕이었다. 한살림사골고기곰국으로 짬뽕을 끓이면 그 맛을 되살릴 수 있다. 다소 느끼할 수 있으니 바지락과 홍합, 양배추를 듬뿍 넣어 개운한 국물 맛을 내면 좋다. 청양고추 한 두 개 썰어넣으면, 칼칼하면서도 부드럽고 고소한 끝맛에 ‘하아~’하는 탄성이 절로 난다. 면은 우리밀생면을 쓴다. 삶아 넣으면 잘 불지 않고 끝까지 탱탱한 식감을 누릴 수 있다. 익히지 않고 얹어둔 숙주는 뜨거운 국물에 적당히 사각거리게 익어 깔끔한 맛을 더한다. 완벽한 육수는 이미 준비되어 있으니, 손쉽게 만들어 보자.


요리 채송미 한살림요리학교 강사 · 사진 김재이



재료 우리밀생면(또는 쫄면사리) 400g, 해물모음 2봉지, 사골곰국(또는 사골고기곰국) 1kg, 양배추 100g, 애호박 60g, 

        양파 60g, 청경채(또는 채심) 50g, 청양고추 2개, 건고추 1개, 대파 흰부분 1대, 마늘 5톨, 숙주 70g, 굴소스 1큰술,

        소금, 후춧가루 약간

방법 1. 해동한 해물모음은 소금물에 씻어둔다. 양배추는 2×4cm 크기로 썰고, 애호박과 양파는 얄팍썰기한다. 

           청양고추, 건고추는 어슷하게 썬다.

        2. 냄비에 현미유를 두르고 채 썬 대파와 마늘, 건고추를 볶는다. 

        3. 2에 1의 손질한 해물과 채소를 넣고 함께 볶는다. 

        4. 3에 해동한 사골곰국을 넣고 끓이다 굴소스, 후춧가루, 소금으로 간한다. 

        5. 끓는 물에 우리밀생면을 4~5분 정도 삶은 뒤 그릇에 담는다. 

        6. 5에 생숙주를 담고 4의 국물를 붓는다.





한살림사골곰국은 한살림축산식품에서 Non-GMO사료로 키운 한살림 한우의 사골(60%)과 잡뼈(30%), 양지(10%)로 만듭니다. 사골고기곰국은 여기에 삶은 한우사태살을 더해 만듭니다. 일체의 첨가물없이 사골, 잡뼈, 양지를 전통 가마솥에 넣고 오랜 시간 푹 고아 낸 정통 사골곰국으로 재료로 사용하는 모든 한우는 괴산지역 한살림 축산생산자가 한살림축산사양기준에 따라 사육한 것입니다. 항생제를 넣지 않고, 유전자조작하지 않은 곡물과 볏짚 등의 조사료를 배합한 사료를 먹이며, 수소의 경우 거세하지 않고 키웁니다. 재료들은 위생적으로 철저히 관리하며, 곰국을 끓이기 전 세척해 핏물을 제거하고, 무쇠가마솥에서 잠시 가열한 뒤 초벌국물을 버려 잔혈까지 제거합니다. 가공공정 내에서 지방을 최대한 제거하며 첨가물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아 조금 싱겁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깔끔하면서 깊은 맛이 좋습니다. 잡뼈와 양지를 더해 사골만 넣고 고은 국물보다 영양이 더 우수하며, 구수한 맛이 좋습니다. 사골곰국은 된장찌개, 사골우거지탕 등의 한식 국물요리 육수로 활용하거나 떡국떡, 감자칼국수 등을 넣어 끓이면 간편하고 든든한 한 끼 식사가 됩니다. 믿을 수 있는 건강한 먹을거리, 한살림 사골곰국으로 가족을 위한 건강밥상을 준비해 보세요.



Posted by 한살림연합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