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을 더 큰 그릇에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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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생각하는 한살림 새 물류센터 준공
10년 동안 늘어나는 물동량 거뜬히 처리
햇빛발전, 재사용병 세척공장, 포장재 재사용 위한 압축시설, 채소류 소포장 등 유통처리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 퇴비화시설 등 지구를 생각하는 새 물류센터가 가동되고 있습니다. 안성시에 새로 건립되어 2월 28일 준공식을 앞두고 있는 한살림 새 물류센터(경기도 안성시 대덕면 안성대로 1524번지)가 지난 1월 3일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습니다. 지하 1층·지상 4층, 총면적 19,040㎡, 건축면적 5,146㎡이며, 늘어나는 물동량을 감안할 때 향후 10년까지는 충분히 처리가 가능한 규모입니다. 새 물류센터는 단순히 물류시설의 규모를 늘리고 시설을 현대화한 것만이 아니라 속속들이 지구를 생각하고 생명을 위하려는 한살림의 지향이 반영된 환경 살림 공간으로도 의미가 깊습니다.
한살림햇빛발전협동조합 본격 가동
안성 새 물류센터 지붕 5,200㎡에 햇빛발전소가 설치돼 440kwh 용량의 태양광 발전이 시작됩니다. 핵발전에 대한 대안으로 재생 에너지를 늘리기 위한 한살림의 실천이 본격화 됩니다.
재사용병 세척 공장 설치
한살림이 꾸준히 진행해온 병 재사용운동이 날개를 달게 됩니다. 그동안 병 세척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하루 96,000병 정도 재사용병 세척이 가능해졌고, 2월 1일부터 병 1개당 50원씩 적립금으로 돌려드리는 제도도 시행돼 병재사용운동이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한살림우리밀제과 물류센터로 이전
우리밀을 살리고 자급률을 높이기 위해 운영해온 한살림우리밀제과가 새 물류센터 3, 4층으로 이전 했습니다. 국내산 재료들과 첨가물이 거의 없는 건강한 빵, 과자류가 보다 위생적이고 현대화된 시설에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매장과 주문공급을 두 개의 라인으로 분리
기존 물류센터는 공간 부족 때문에 ‘매장’, ‘공급’ 구분 없이 한 라인에서 물품을 처리해왔으나 안성 새 물류센터에서는 두 라인을 구분해 각각 처리합니다. 매장과 주문 공급을 구분함으로서 포장단위의 크기 등 각각의 특성에 맞게 물품을 따로 개발해 조합원들께 공급할 수 있게 됩니다.
포장 박스와 음식물 부산물 등 되살림 처리시설
물류센터를 운영하면서 파생되는 폐기물을 다양한 방식으로 재활용, 순환시킵니다. 특히 채소류 등을 소포장하는 과정에서 하루 200kg가량 발생하는 부산물은 퇴비화 시켜 유기농 퇴비로 활용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