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기관지 주치의, 배농축액과 도라지청

 


박진양 한살림원주 조합원

 

‘엄마, 부인, 딸, 주부….’ 저는 행복한 호칭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 마음을 꽉 채워주는 따뜻하고 자랑스러운 호칭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한살림 조합원’입니다. 주부가 되어 살림을 하고 아기를 키우다보니 자연스럽게 ‘친환경’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주변사람들에게 정보를 얻어 한살림을 접한 지는 1년이 채 되지 않았습니다.

 처음 매장에 들어서 구경을 하던 날, 단순히 싼 것만 좋아하는 짠순이 주부였기에 ‘마트보다 좀 비싸네….’ 라는 생각에 그나마 저렴한 물건들만 장바구니에 담기 시작했죠. 하지만 5분도 지나지 않아 생각이 바뀝니다. “어라, 싱싱해 보이는 게 마트보다 더 싸네?” 제철에 나는 채소들 중에는 시중에 파는 마트 채소류보다 가격이 저렴한 것들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트에 진열된 상품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뛰어난 품질, 가까운 생산지, 높은 신선도와 더불어 생산자분들의 따스한 손길까지 함께한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한살림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또 하나 한살림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습니다. 18개월 된 우리 아들, 한살림 먹을거리만 밥상에 올랐다하면 얼마나 맛있게 먹어주는지 모릅니다. 아마도 우리보다 예민한 입맛 탓에 먹을거리에 담긴 신선한 공기까지 느끼기 때문에 그러겠죠?

 아, 그리고 우리 아들은 물론 우리 가족 모두가 사랑하는 먹을거리를 추천해드립니다. 환절기나 감기를 앓을 때. 우리 가족이 끌어안고 사는 우리집 기관지 주치의, 바로 배농축액과 도라지청입니다. 기침에 도라지와 배가 좋은 거 아시죠? 한살림 배농축액과 도라지청의 효과는 이루 말로 다 못합니다.

 젖을 끊고 난 뒤 감기에 자주 걸리던 우리 아들, 그럴 때마다 병원 약에만 의지하자니 과연 이게 아이에게 최선일까? 하는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결국 배와 도라지를 끓여 먹여보니 증상이 좋아지기는 했으나, 몇 번 끓여먹고 나면 맛이 없어지고 버리게 되어 많이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끓여먹는 것을 포기하고 곰곰이 생각하다 한살림에는 이 문제를 해결해 줄 무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매장으로 향했습니다. 매장 활동가분들께 도움을 받아 이리저리 찾아보니 배농축액과 도라지청이 나란히 눈에 띄더라고요. 냉큼 집어 들고 집에 와서 한 숟갈씩 떠먹어 봅니다. “아….” 저절로 눈이 감기더군요. 도라지청은 정말 제대로 농축된 진하고 깊은 맛이었습니다. 생도라지보다 먹기도 편하고요. 배농축액은 제수용 배를 달인 것은 저리가라 할 정도였습니다. 얼마나 고맙고 행복한 맛인지 드셔보신 분들은 아시죠?

 저처럼 아기 키우는 어머님들~! 병원 가시기 전에, 아니면 병원 약을 너무 오래 먹였다 싶을 때, 우리집 기관지 의사 도라지청과 배농축액을 데워 먹여보세요! 분명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한 달에 한두 번 꼭 병원 약을 먹어야 했던 우리 아들, 여전히 감기에 걸리기도 하지만 한살림 배농축액과 도라지청을 먹고 나서는 전보다 증상이 훨씬 덜하고 매번 목감기 열감기로 고생했던 것이 이제는 콧물만 약간 흘리다 끝이 납니다. 생각해보면 모두 고마운 생산자분들 덕분이지요.

 지금도 우리집 냉장고에는 고마운 두 물품이 고이 모셔져 있습니다. 기관지 약하신 분들, 한살림 배농축액과 도라지청으로 병원비도 줄이고 건강해지세요!

Posted by 한살림연합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