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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 509호 고기, 채소, 토마토소스의 조화 양배추롤 고기, 채소, 토마토소스의 조화양배추롤튼실한 양배추 한 통이면 여러 날 다양한 요리로 이용하기 좋다. 생으로 먹으면 아삭아삭한 식감과 담백한 맛, 여느 채소와도 잘 어울리는 채소다. 절이거나 익히면 단맛이 더해져 더욱 매력적이다. 여름내 찬 음식만 찾다가 속이 든든해지는 따뜻한 음식이 그리울 때, 양배추롤을 만들어보자. 부드럽게 익혀도 아삭한 식감이 살아있는 양배추, 고기와 채소를 다져 넣은 소가 부드럽게 씹힐 때마다 토마토소스의 상큼함이 더해져 기분 좋은 포만감이 밀려온다. 어떤 속 재료를 넣어 마는지에 따라 다양한 변신도 가능하다. 고기 종류를 바꿔도 좋고, 두부나 채소 등 채식 재료만 넣어 말아도 좋다. 밥을 넣으면 그 자체로 한 끼 식사가 된다. 양배추를 장수식품으로 꼽는 이들도 많다. 위장보호에.. 더보기
[2014. 08. 11 한살림연합 소식지 509호] 더보기
소식지 508호 복숭아 농사 제대로 짓고 싶어한살림 생산자 되었지요 윤현철·김영옥 강원도 원주생산자공동체 생산자 “복숭아가 잘지요?” 수확 앞 둔 농부 얼굴이 밝지만은 않다. 마른장마로 복숭아가 예년만큼 자라지 못해서다. 작년에는 비가 너무 많이와 고생이었는데, ‘농사는 하늘이 짓는다’는 말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한다. “그래도 달긴 엄청 달아요.” 크기는 작아도 당도가 높다. 한살림 출하 기준인 9브릭스(조생종 8브릭스)를 훨씬 넘는 것들도 많다. 윤현철 김영옥 생산자 부부는 한살림 생산자 회원 3년 차다. 그 전에는 5년 넘게 정부 인증 저농약재배를 해왔다. 한살림 저농약재배를 처음 들었을 때 참 황당했다. 복숭아는 병충해가 심해 농약 없이 기르기가 무척 어려운 작물이다. 그럼에도 한살림 저농약재배는 농약안전사용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