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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루텐 걱정 없는 쫄깃함, 한살림 현미국수 한살림에 현미국수를 내는 효자원식품은 1993년부터 도토리, 녹두 등 전분류 물품을 생산하면서 전문성과 기술력을 쌓아온 생산지입니다. 끊임없는 연구개발 의지로 첨가물 없이 쌀과 소금만으로 쫄깃한 국수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해 특허 등록을 했지만, 수입 밀로 만든 값싼 국수가 선점한 시장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그러다 건강한 먹을거리와 식량 자급에 관심이 많은 생협에 알려져 지난 5월부터 한살림서울 지역 물품으로 공급되기 시작했습니다. 무농약 현미(98%)와 볶은소금(2%)으로만 만들어져 밀가루나 글루텐에 알레르기가 있으신 분들도 건강하게 즐길 수 있고, 스파게티 면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많은 조합원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살림서울 가공품위원회에서는 현미국수를 보다 쫄깃하게 삶는 방법과 요리방법을 직접.. 더보기
소식지 515호 냄새부터 입맛을 사로잡는 밥상, 버섯밥과 배추청국장찌개 이맘때쯤이면 밥 먹는 재미가 더하다. 햇잡곡을 넣어 잡곡밥을 짓거나 밤, 은행, 고구마, 굴 등을 넣어 별미 밥을 지으면 밥 한 그릇에 계절이 담긴다. 향과 맛이 깊은 버섯을 듬뿍 넣어 지은 버섯밥이면, 다른 반찬 없이 양념장만 곁들여도 서운하지 않은 밥상이 된다. 버섯에서 나온 물이 밥에 감칠맛을 더하고, 버섯마다 씹히는 촉감과 맛이 달라 풍성한 밥맛을 즐길 수 있다. 쌀과 버섯을 처음부터 함께 끓이지 않고, 밥물이 끓기 시작할 때 버섯을 넣으면 버섯의 식감이 한층 살아난다. 뜨끈한 국물이 아쉽다면, 배추와 두부를 큼직하게 듬성듬성 썰어 넣고 배추청국장찌개를 끓인다. 청국장은 맨 마지막에 넣고, 오래 끓이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은은하고 깊은 그 맛. 뜨끈한 국물에 몸도 마음도 뜨듯해진다. 김장철이 돌.. 더보기
[2014. 11. 10 한살림연합 소식지 515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