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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지에서 온 소식/한살림하는 사람들

소식지 24호





지리산 자락에서 자라고 정성으로 덖은 향그러움

한살림 녹차


얼마 전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한국사람은 커피를 1인당 연간 2.42kg 소비한다고 한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치다(2012년 기준, 영국 시장 조사 회사 민텔 Mintel 발표). ‘일상다반사(日常茶飯事)’라는 우리말이 차를 마시거나 밥을 먹는 일처럼 흔히 있는 일이라는 뜻인 점을 떠올리면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니다. 예부터 우리 민족은 차 마시는 문화가 발달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늘어나는 커피소비량만큼 고유의 차인 녹차소비는 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오랜 세월 이어온 차문화 전통이 사라지지 않을까 걱정이다. 한살림에는 경남 하동에서 야생에 가깝게 키운 찻잎을 전통 수제 방식으로 덖은 녹차가 공급되고 있다. 단순한 물품이라기보다 장인의 정성이 담긴 작품에 가까운 녹차라고 할 수 있다.

 

- 기사는 2·3면에 이어집니다


 

임승용·김종일·김영기 우리차살림 생산자(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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