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감기 꼼짝마! 한살림 쌍화차
글 조연현 한살림서울 조합원
나는 어려서부터 몸살감기에 잘 걸렸다. 체력이 약하고 몸이 마른 편이어서 감기에 걸리면 항상 몸살과 오한이 심하게 왔고 걸어 다니기도 힘들 정도로 온 몸이 쑤시고 아팠다. 이런 몸살감기에 대처하는 나만의 처방은 쌍화탕 마시기와 땀 빼며 잠 자기였다. 따뜻한 음식을 먹고 따뜻한 물과 쌍화탕을 마신 다음, 뜨거운 방에서 옷을 두껍게 껴입고 밤새 땀을 흘리
며 잤다. 그렇게 몸에서 땀을 흠뻑 빼고 나면 몸속의 찬 기운이 다 빠져나와 몸살감기가 낫곤 했다.
이때 마셨던 쌍화탕은 약국과 슈퍼마켓 등에서 판매하는 시중의 쌍화탕이었다. 쌍화탕을 마시지 않는 것보다는 마시는 것이 감기에 훨씬 도움이 됐고, 감기에 걸렸을 때뿐 아니라 감기에 걸릴 기미가 있을 때 마셔도 효과가 있었다. 20대까지만 해도 이렇게 하면 감기가 나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같은 방법으로는 효과가 별로 없어 몸살감기로 고생하는 횟수가 늘어났다.
그러던 어느 날 한살림 조합원이 되어 여러 물품을 이용하던 중 한살림 쌍화차를 알게 되었다. 몸살감기에 잘 걸리는 내게는 필수품이었기에 반가운 마음에 주문을 했다. 처음 한살림 쌍화차를 마시며 들었던 느낌은 매우 강렬했다. 시중 쌍화탕보다 훨씬 진하고, 단맛이 거의 없었던 것이다. 그때서야 시중 쌍화탕의 성분을 눈여겨보게 되었는데, 시중 제품에는
어두운 색을 내기 위한 캐러멜 색소도 들어가 있었고 설탕 성분도 많았다. 몸에 안 좋은 화학첨가물이 많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보고, 몸에 좋다고 먹었던 것이 실제로는 독으로도 작용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반면 한살림 쌍화차는 화학첨가물 없이 약재만으로 자연스러운 색과 맛을 냈기 때문에 몸에 훨씬 좋은 효과가 있었다. 감기 기운이 막 일어날 때 한살림 쌍화차를 마시고 자고, 그 다음날 한두 번 더 마셔주면 감기에 거의 걸리지 않았다. 환절기마다 심한 몸살감기를 앓았던 내가, 한살림 쌍화차를 마시기 시작한 이후로는 몸살감기에 한 번도 걸리지 않았던 것이다. 코감기는 한 번 걸린 적이 있는데, 몸살 없는 감기를 앓았기 때문에 수월하게 넘길 수 있었다. 이제는 첨가물 없는 한살림 쌍화차에 익숙해져서 약재 자체에서 나는 자연스런 단맛을 느끼게 되었고 시중 쌍화탕은 너무 달고 묽어서 먹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한살림 쌍화차는 나의 고질적인 몸살감기를 극복할 수 있게 해주었다. 감기에 걸릴까 노심초사하면서 여러 가지 활동을 맘껏 하지 못하고 위축돼 있었던 마음도 활기차게 해주었다. 감기로 인해 약을 먹거나 주사를 맞는 일도 거의 없게 해 준 정말 고마운 물품이다. 다시 말해 단순히 감기에 걸리지 않게 해주는 데 그치지 않고, 생활을 활력 있고 적극적으로 할 수 있게 해준, 삶의 태도를 바꾸는 데 있어 하나의 계기가 되기도 한 은인 같은 물품이다. 내가 실감나게 효과를 체험하고 있기에, 나와 비슷한 체질의 친구들에게 한살림 쌍화차를 적극 추천하고 있다. 지금 같은 좋은 성분의 쌍화차가 계속 공급되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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