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냉이 겨울 냉이 향 봄내음 향긋 한살림 냉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식지 34호 봄을 알리는 향긋한 손님, 한살림 냉이 땅바닥에 맞닿을 정도로 몸을 움츠리고 겨울 추위를 견디는 냉이는 경이롭다. 마지막 찬 기운까지 온 몸으로 받으며 겨울을 보내고 냉이는 가장 먼저 봄을 알린다. 그 누구보다 기다렸던 봄. 냉이는 온 몸으로 봄기운을 받아들인다.자연히 냉이에는 봄을 알리는 향과 맛이 가득하다. 냉이를 한 줌 집어 그 향을 깊이 마셔보자. 코를 지나 폐를 거쳐 온 몸으로 퍼지는 냉이 향 따라 봄내음이 온 몸으로 퍼진다. 손질한 냉이를 요리해 한 입 먹으면 추위에 움츠렸던 몸에 따스한 봄기운이 자리 잡는다. 봄을 알리는 향긋한 손님을 맞이하자. 냉이가 속삭인다. ‘봄’ 봄이 왔다고. - 기사는 2·3면에 이어집니다 김종천 · 김경진 강원도 홍천연합회 서석공동체 생산자 부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