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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6.13 [내 인생의 이 물품] 행복한 우리밀 사랑꾼 우리가족

행복한 우리밀 사랑꾼 우리가족

 

구남기 한살림경남 조합원

 

우리 식구는 음식에 유달리 예민한 편입니다. 원래 연약한 체질이던 저와 저를 닮은 아들은 첨가물이 많이 들어간 음식이나 수입식품을 먹으면 소화를 잘 못 시키고 가끔 두드러기나 아토피처럼 피부 발진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남편은 그나마 나아 웬만한 음식은 잘 먹지만 외식을 하거나 수입밀가루 같이 소화가 잘 되지 않는 음식을 먹으면 더부룩해하고 힘들어했습니다.

저는 결혼하고 아들을 낳아 키우면서 건강이 많이 악화되었습니다. 몸을 회복하려고 건강 서적을 보며 식품에 대해 공부를 하고 되도록 우리 농산물이나 유기농 식품을 가족에게 먹여야 겠다 싶어 주변에 있는 유기농 매장을 알아보고 인터넷을 뒤지기도 했습니다. 대부분의 유기농 매장은 수입농산물을 취급하지만 원칙적으로 취급하지 않는 곳은 유일하게 한살림뿐이었습니다(국내산이 거의 없는 명태는 예외). 그 무렵에는 집 가까이에 한살림매장이 없어 가끔 인터넷주문을 이용했습니다. 그러다 창원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삿짐을 풀고 집 근처에 한살림매장이 있는지부터 확인하였습니다. 반갑게도 우리 아파트 상가 안에 이름만 들어도 친근한 한살림매장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상가 지하에 큰 마트가 있었지만 우리 가족은 한살림매장으로 장을 보러 갔습니다. 그곳에 우리 세 가족이 먹을 만한 양식이 충분히 있기 때문이지요. 가격이 시중보다 비싸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계획적으로 장을 보고 낭비없이 먹다보면 훨씬 더 절약도 되고 경제적일뿐 아니라 마트에 파는 유기농 제품들이 한살림 물품보다 훨씬 비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리 세 식구는 한살림의 다양한 물품을 애용합니다. 특히 본래 간에 좋은 음식이었다고 책에서 읽은 국수, 빵, 만두 등 밀가루가 들어간 음식을 무척 좋아해 매장에 들를 때마다 사오곤 합니다. 건강에 문제가 없을 때는 아무 베이커리에 들러 빵을 두 손에 가득 안고 와 먹곤 했지만 건강이 나빠진 이후로는 그럴 수 없었습니다. 특히 표백제와 각종 첨가물이 들어간 수입 밀가루 빵은 즉석 빵이라도 소화가 안 될 뿐 아니라 간에 좋기는커녕 오히려 힘들어 지게하고, 하루 종일 몸도 찌뿌듯해 기분이 나빠진 게 한두 번이 아니었습니다. 여기저기 수소문 끝에 우리밀로 빵 굽는 곳을 찾아 가기도 하였고, 비싼 돈을 지불하면서 어렵게 우리밀 빵을 사 오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한살림을 이용한 뒤로 우리 세 식구는 웃으면서 편하게 밀가루 음식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밀을 사용한 만두, 라면, 빵 등 각종 밀가루가 들어간 음식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된 것이지요. 김치만두, 물만두 등 한살림만두는 남편과 아들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되었고, 가끔 끓여먹는 쌀라면과 감자라면은 주말 별식이 되었습니다. 시중 라면들은 먹고 나면 하루 종일 끙끙 앓게 되는데, 한살림라면은 맛있고 소화도 잘 되면서 자극적이지 않아 아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또한, 우리밀빵은 먹어보면 놀랄 정도로 맛이 좋고 담백할 뿐 아니라 무엇보다 소화가 정말 잘 돼 ‘이게 진정한 빵이구나’라고까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식품을 볼 때 늘 성분표부터 확인하는데 우리밀빵은 얼마나 고심하고 빵을 만들었는지 깊은 울림이 느껴졌습니다. 밀에 함유된 글루텐을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유산균이나 발효종을 넣은 빵을 보고 무척 감동하고 감사했습니다. 유치원에서 돌아오는 아들은 이제 “엄마, 한살림에서 빵 사왔어?”라는 말로 인사를 대신하게 되었습니다.

한살림매장을 이용하면서 세 식구 건강도 챙기고 우리 농축수산물까지 살리니 일석이조입니다. 앞으로도 우리가족은 우리밀 사랑에 빠져 있을 것이고 평생 쭉 한살림과의 인연을 이어갈 것입니다. 우리가족은 행복한 우리밀 사랑꾼입니다.

Posted by 한살림연합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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