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치약 실리콘 에멀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물을 살리는 비누, 자연에서 얻은 것을 다시 자연으로 / 박노수 물살림 생산자 물을 살리는 비누, 자연에서 얻은 것을 다시 자연으로 글·사진 정미희 편집부 어느 것 하나 허투루 놓인 것이 없었다. 건물 외부 곳곳에 심어진 과실수, 직원들의 먹을거리를 키우는 논과 밭, 물품 생산 시 발생하는 물과 생활하수를 정화하기 위한 실내 온실과 연못, 1차 생산지에나 있을 법한 생태화장실, 직접 키운 작물과 한살림 물품으로 차린 점심…. 모든 것들이 그 안에서 순환을 이루며 ‘물살림’이라는 이름 아래 자연스럽게 물 흐르듯 놓여있었다. “이 안에서 이뤄지는 모든 것들이 물살림의 가치를 말해줍니다. 일하는 구성원들의 생각과 환경이 모두 물품에 담기는 것이니까요.” 물 살리기는 자신이 꼭 해야하는 일이라고 거듭 말하는, 물살림 대표 박노수 생산자를 만났다. 물살림 입구에는 ‘절로그럼’이라는 글자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