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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해수

안면도 봄바람이 속을 꽉 채운다 한살림 자연산참바지락 안면도 봄바람이속을 꽉 채운다한살림 자연산참바지락 글·사진 문재형 편집부 싱싱한 갯벌이키운 감칠맛한살림 자연산참바지락 이제는 귀한 몸 서민의 조개 ‘반지래기, 빤지락, 바지라기’ 지역마다 바지락을 일컫는 다양한 이름들이다. 백합과의 조개인 바지락은 발에 밟힐 때 바지락 바지락 소리가 나 바지락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흰색부터 까만색, 황갈색까지 다양한 껍질 색을 띠며 서해안에 많이 서식하고 남해안, 동해안에서도 볼 수 있다. 흔한 조개인 만큼 부담 없이 밥상에 올라 ‘서민의 조개’라 불리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사정이 달라졌다. 간척사업의 영향으로 바지락이 서식하는 갯벌이 사라져 가고 기름유출 같은 환경오염이 잇따라 발생해 바지락 개체수가 줄어서다. 국산 바지락이 귀해지자 중국산이나 북한산 바지락을 국산.. 더보기
소식지 35호 안면도 봄바람이속을 꽉 채운다한살림 자연산참바지락 제철이라 바지락 속이 꽉 찼다. 갯벌을 오가며 바지락 캐는 어민들 손길도 분주하다.미처 찬 기운 가시지 않아 봄바람 거세지만 제철이라 추울 틈이 없다. 산란기가 7~8월인 바지락은 이맘 때 산란 준비를 위해 몸집을 키운다.바닷물이 따뜻해지는 초여름에는 껍데기만 커지는 경우도 있어 지금이 딱 제철이다. 한살림에서는 바지락 좋기로 소문나 일본에 비싼 값에 수출까지 한다는 서해안 안면도 바지락을 공급하고 있다. 충분히 해감한 후 해수에 담겨 공급되는 ‘자연산참바지락’이 그 주인공이다. - 기사는 2·3면에 이어집니다 문수근 에코푸드코리아 생산자(대야도 어촌계 어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