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일순 전쟁 이병철 지리산 생태영성학교 교장 평화 무위당 마음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명을 모시는 마음이 평화를 이루는 바탕이다 글 이병철 지리산 생태영성학교 교장 북한의 핵과 미사일 문제를 에워싸고 촉발된 한반도의 전쟁 위기 상황이 날로 고조되며 장기화 되고 있다. 한반도에 다시 전쟁이 발발하면 그때는 남북한이 공멸하는 상황으로 치달을 수밖에 없다. 우리가 그동안 애써 쌓아온 것이, 그리고 앞으로 이 땅에서 살아가야할 기반들이 송두리째 무너지고 파괴될 것이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전쟁만은 막아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렇다면 전쟁위기로 치닫는 일촉즉발의 이 긴장 앞에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이 물음을 앞두고 누구보다도 간절히 한반도의 생명평화를 염원했던 사람, 무위당 장일순 선생을 떠올린다. 오월은 선생께서 돌아가신 달, 햇수로 어느새 열아홉 해가 되었다. 전쟁의 참상을 경험했던 선생이 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