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랑아, 내 사랑아 시 이병철여기 마음껏 숨 쉴 수 있는 맑은 공기가 있다 여기 마른 목을 적셔줄 깨끗한 샘물이 있다 여기 안심하고 딛고 설 흔들리지 않는 땅이 있다 여기 캄캄한 어둠 밝혀줄 환한 빛이 있다 여기 너를 품어줄 따스한 가슴이 있다 사랑아 사랑아, 내 사랑아 이제 더 놀라지 마라 이제 더 두려워하지 마라 사랑아, 사랑아 내 사랑아 다시 고개 들고 방긋 웃어라 다시 꽃처럼 환히 피어라 네 슬픔, 네 두려움에 새들도 나무도 저 바람도 생기 잃고 모두 시들고 있다 다시 웃어라 다시 노래하고 춤추어라 사랑아, 내 사랑아 네 곁에는 언제나 하나 되어 나누어질 수 없는 내 사랑이 있다 내미는 네 손 다시는 놓치지 않는 굳센 손길이 있다 내 사랑아 시를 쓴 이병철 님은 초창기부터 한살림운동을 함께 해왔으며 지금은 귀농운동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