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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재배 마늘

약방에 감초? 우리 밥상에는 마늘이 있다네 약방에 감초? 우리 밥상에는 마늘이 있다네 글·사진 문재형 한살림에 공급되는 마늘은 크게 난지형마늘과 한지형마늘 두 종류이다. 난지형마늘은 겨울에도 비교적 기온이 높은 제주도, 전남 해남, 전북 부안, 경북 영천 등에서 재배한다. 쪽수가 많고 대체로 알이 크며 생으로 먹거나 구이용으로 적합하다. 한지형은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경북 의성과 충북 단양, 충남 당진, 경기도 여주 일대의 생산지에서 재배하며 쪽수가 6~8개로 흔히 육쪽마늘이라 불리고 알은 작은 편이지만 저장성이 뛰어나 주로 김장용으로 사용된다. 난지형마늘은 제철인 6월 초부터 7월 중순까지 공급되는데 가정에서 사용하기 쉽게 가공한 깐마늘과 다진마늘은 상시 공급되고 5월 말부터 6월 초 사이에는 장아찌용마늘도 공급된다. 한지형마늘은 특별품으로 .. 더보기
소식지 26호 약방에 감초? 우리 밥상에는 마늘이 있다네 중앙아시아와 유럽이 원산지이지만, 늘은 김치를 비롯한 온갖 밑반찬과 각종 찌개류의 요긴한 양념으로 우리 밥상에 빠질 수 없는 식재료다. 오죽하면 단군신화에도 등장할까. 마늘은 2002년 타임지에서 발표한 10대 슈퍼푸드(영양이 풍부하고 음식 첨가물의 독성을 해독하며 몸의 면역력을 증가시켜주는 식품) 중 하나로 선정되어 효능이 과학적으로 입증되기도 했다. 마늘은 1989년부터 한살림에 늘 공급되고 있다. 취급하는 물품이 몇 가지 안 되던 초창기부터 24년 넘게 주요 물품으로서 약방의 감초처럼 조합원들 밥상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 기사는 2·3면에 이어집니다 사진 문재형 편집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