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식 들녘공동체 쌈채소모음 어린잎채소 수막재배 쌈양상추 재래종 중파 유기자재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살림 잎채소 한살림 잎채소 글 박혜영 편집부ㆍ사진 류관희 비닐 하우스 농사를 짓는다 해도 혹한이 몰아치는 한겨울에는 비닐만으로 충분한 보온이 되질 않는다. 그래서 대개는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를 때 온도를 높이기 마련이다. 겨울에도 싱싱한 채소를 먹을 수 있어 사람들은 좋지만 그만큼 지구는 조금 더 더워진다. 한살림에서는 생육초기(육묘기간) 이외에는 원칙적으로 겨울에 연료를 때 온도를 올리는 일을 허용하지 않는다. 기후변화와 지구 생태를 걱정하기 때문에 그렇게 한다. 대신 이중으로 친 비닐 막 사이로 한겨울에도 영상 13도 정도를 유지하는 지하수를 뿌려주며 보온을 하는 ‘수막재배’로 추위를 견딘다. 비교적 따뜻한 지하수를 뿌려주면 비닐하우스 내부는 영상 7~8도 정도는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비닐하우스를 따뜻하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