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곰한 화산재 사계절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주도의 사계절이 키운 선물, 겨울당근 제주도의 사계절이 함께 키운 겨울 선물, 한살림 겨울당근 글·사진 박근모 편집부 한겨울 칼바람이 분다. 시리도록 춥다. 하지만 겨울이라 더 맛있는 뿌리채소가 있다. 멀리 바다 건너 제주도에서 온 당근이 그렇다. 제주도에서 자란 겨울 당근은 한여름에 파종을 한다. 가장 무더울 때 힘겹게 어린 싹을 틔우고 자라나 겨울 찬바람 속에서 뿌리를 키운다. 거친 자연을 견뎌내면 주홍색 당근은비로소 달곰한 수분을 품는다. 화산재가 만든 최적의 땅 한살림의 당근 산지는 강원도 양구에서 제주도까지 전국 여러 곳에 있지만 겨울 당근은 제주도에서만 생산된다. 제주도는 우리나라 당근 생산의 70%를 담당하고 있는 주산지다. 제주도가 당근을 위한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 제주도에서도 특히 구좌읍 등 동부 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