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물 우산나물 세밀화 김주혜 박혜영 솜털 말린산나물모음 대보름 썸네일형 리스트형 나물이야기 2013년 1월 / 우산나물 솜털이 보송보송, 우산처럼 생겼대서 우산나물 글 김주혜 한살림청주 이사장 / 세밀화 박혜영 편집부 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묵은해를 보내는 아쉬움과 새해를 맞이하는 가슴 벅찬 설렘은 연말연시가 되면 누구나 느끼는 기분이겠지요? 앙상한 감나무엔 햇빛을 머금은 눈꽃들이 보석처럼 눈부십니다. 집앞 감나무에 까치밥으로 감 4개를 남겨 놓았더니 이름 모를 새들이 와서 연주도 하고 허기진 배를 채우곤 합니다. 적은 양이지만 조만간 매장에 ‘말린산나물모음’이 공급된다고 하네요. 그 안에 우산처럼 생긴 나물이 들어있는데, 모양 따라 이름이 지어졌다는 우산나물입니다.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나물이 아니기에 다들 생소하시지요? 우산나물은 생으로 먹기도 하고 데쳐서 무치거나 된장국을 끓여 먹기도 한답니다. 어린순이 올라올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