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쌀 자급률 농림부장관 쌀 소비 세뇌 세위 썸네일형 리스트형 쌀 자급이 중요하다 글 김성훈 전 농림부 장관 세뇌brain-washing보다 세위stomach-washing가 더 어렵다고 한다. 태교를 처음 과학적으로 규명한 구 소련의 유전과학자 루이센코는 ‘후천성 획득 형질’의 법칙에 따라 사람들은 어릴 때 즐겨 먹던 음식료의 맛에 길들여져 나이가 들어서도 쉽게 벗어나지 못한다고 했다. 어릴 때부터 익숙해진 입맛 정도가 아니라 우리민족의 역사와 줄곧 함께해온 쌀밥, 된장, 고추장, 김치 등은 단순히 먹을거리를 넘어 우리 유전자에 새겨진 원형질 같은 것이다. 그런데 다음 세대들이 우리들처럼 마음껏 우리의 고유의 음식을 먹고 살아갈 수 있을지 걱정스러운 조짐들이 한둘이 아니다.지난 해 우리 국민들은 쌀을 평균 69.8kg씩 소비했다고 한다. 1984년 130.1kg로부터 꾸준히 줄어왔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