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식지 508호 복숭아 농사 제대로 짓고 싶어한살림 생산자 되었지요 윤현철·김영옥 강원도 원주생산자공동체 생산자 “복숭아가 잘지요?” 수확 앞 둔 농부 얼굴이 밝지만은 않다. 마른장마로 복숭아가 예년만큼 자라지 못해서다. 작년에는 비가 너무 많이와 고생이었는데, ‘농사는 하늘이 짓는다’는 말을 다시 한 번 느꼈다고 한다. “그래도 달긴 엄청 달아요.” 크기는 작아도 당도가 높다. 한살림 출하 기준인 9브릭스(조생종 8브릭스)를 훨씬 넘는 것들도 많다. 윤현철 김영옥 생산자 부부는 한살림 생산자 회원 3년 차다. 그 전에는 5년 넘게 정부 인증 저농약재배를 해왔다. 한살림 저농약재배를 처음 들었을 때 참 황당했다. 복숭아는 병충해가 심해 농약 없이 기르기가 무척 어려운 작물이다. 그럼에도 한살림 저농약재배는 농약안전사용기.. 더보기 [2014. 07. 28 한살림연합소식지 508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