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 홍천 유기재배 쫀득 윤기 햅쌀 썸네일형 리스트형 손끝농사로 쫀득한 손맛 나는 찹쌀을 내다 - 홍천 명동리공동체 찹쌀 생산자 최원국 씨 손끝농사로 쫀득한 손맛 나는 찹쌀을 내다홍천 명동리공동체 찹쌀 생산자 최원국 씨 글‧사진 김세진《살림이야기》편집부 농민 최원국. 그가 내민 명함에 그렇게 쓰여 있었다. 수식어가 간결하다. 올해 쉰아홉인 그가 농사를 지은 햇수만 마흔 해니 다른 말이 필요 없을 법도 하다. 그중 주관대로 농사한 햇수, 스스로 농사꾼이라 여기며 땅을 일군 해가 서른다섯 해다. 군대 간 3년, 중장비 운전기사 3년을 뺀 햇수다. 그는 난 지 100일 만에 이곳, 홍천군 남면 명동리에 왔고 한곳에서 자라 뿌리내렸다. 어릴 적 그의 아버지는 500~600평 쌀농사를 지었지만 집에는 늘 쌀이 귀했다. 내다팔기도 빠듯했던 사정을 알기에 스스로 농사를 지을 생각이 없었다. 젊은 패기에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싶었다. 도시에서 중장비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