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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구제역 예방 동물복지 차원의 한살림축산이 답이다 이제홍 한살림축산영농조합법인 생산자 구제역은 소, 돼지, 염소, 양과 같이 발굽이 2개로 갈라진 우제류 가축들에게 발생하는 병이다. 증상은 고열과 함께 거품이 섞인 침을 흘리고 입안에 염증과 입술, 유두, 발굽 주변에 물집이 생기는 것이다. 인수공통병이 아니며 감염된 고기를 사람이 먹어도 문제는 없지만 가축에 따라 치사율이 70%까지 달하고 전염성이 강해 감염된 가축과 접촉했던 가축은 대개 매몰 처분한다.국내 축산 농가들은 축사 위생에 신경 쓰고 백신 접종을 통해 구제역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2014년 12월, 구제역이 다시 발생했다. 충북 진천의 한 농가에서 발생한 구제역은 농가와 정부의 노력에도 전국으로 확산되는 형국이다. 자칫하면 2010년 11월 발생해 2011년 4월까지 무려 35.. 더보기
생산자와 소비자힘 모아 함께 지키는한살림 한우 생산자와 소비자힘 모아 함께 지키는한살림 한우 글•사진 문재형•박근모 편집부 2008년 광우병 우려가 있는 미국산 소고기 수입이 재개되면서 촛불집회가 벌어졌을 때, 설령 미국산 소고기 수입이 시작되더라도 광우병을 걱정하면서까지 미국 소고기를 소비하는 이들이 많을까? 생각한 이들이 적잖았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통계자료를 보면 미국산 소고기는 2007년 1만4616톤에서 2012년 9만9929톤으로 수입량이 크게 늘었다. 한우 사육농가는 2012년 9월 15만7천 가구에서, 2013년 9월 13만8천 가구로 불과 1년 만에 2만 가구 가량 줄었다. 한우 평균가격이 2007~2011년 마리당 525만 원에서 2012년 466만4천 원으로 크게 떨어진데 비해 국제 곡물가와 함께 사료값이 많이 올라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