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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제철밥상

매생이굴스파게티 매생이굴스파게티 요리·사진 이재희 한살림요리학교 강사 재료 매생이 30g, 굴50g, 현미국수(또는 우리밀생면) 1인분, 통마늘 4쪽, 현미유 3큰술,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방법 1 매생이는 흐르는 물에 살살 씻어 건진 뒤 잘게 썰어 물기를 빼준다. (매생이는 잘게 썰어야 뭉치지 않고 면과 잘 섞인다.) 2 굴은 소금물에 살살 씻어 불순물을 제거한 뒤 물기를 빼준다. 3 마늘은 얇게 썬다. 4 뜨거운 물에 면을 삶은 뒤 물기를 제거해 준비한다. 5 달군 프라이팬에 현미유를 두르고 마늘을 넣어 볶다가 굴, 매생이, 면을 순서대로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을 한다. ※취향에 따라 청양고추 또는 홍고추를 썰어 넣는다. 더보기
어렵지 않아요~ 찬밥으로 만드는 새우죽 더보기
소식지 515호 냄새부터 입맛을 사로잡는 밥상, 버섯밥과 배추청국장찌개 이맘때쯤이면 밥 먹는 재미가 더하다. 햇잡곡을 넣어 잡곡밥을 짓거나 밤, 은행, 고구마, 굴 등을 넣어 별미 밥을 지으면 밥 한 그릇에 계절이 담긴다. 향과 맛이 깊은 버섯을 듬뿍 넣어 지은 버섯밥이면, 다른 반찬 없이 양념장만 곁들여도 서운하지 않은 밥상이 된다. 버섯에서 나온 물이 밥에 감칠맛을 더하고, 버섯마다 씹히는 촉감과 맛이 달라 풍성한 밥맛을 즐길 수 있다. 쌀과 버섯을 처음부터 함께 끓이지 않고, 밥물이 끓기 시작할 때 버섯을 넣으면 버섯의 식감이 한층 살아난다. 뜨끈한 국물이 아쉽다면, 배추와 두부를 큼직하게 듬성듬성 썰어 넣고 배추청국장찌개를 끓인다. 청국장은 맨 마지막에 넣고, 오래 끓이지 않는 것이 핵심이다. 은은하고 깊은 그 맛. 뜨끈한 국물에 몸도 마음도 뜨듯해진다. 김장철이 돌.. 더보기
달달 바삭하게! 초간단 고구마전 그림 위인 한살림여주이천광주 조합원 더보기
어묵밤조림 어묵밤조림 요리‧사진 강미애 한살림요리학교 강사 조림장: 진간장 2~3큰술, 청주 1큰술, 설탕 1/2~1큰술, 물 300~350ml재료: 밤 15 ~ 20개, 어묵 150~200g, 당근 2/3개, 풋고추 2~3개, 다시마 1장 방법 1 밤은 껍질을 벗긴다. 2 풋고추는 어슷 썰고, 당근은 밤알 크기로 썰어 동글게 다듬고 어묵도 같은 크기로 썬다. 3 다시마는 젖은 행주로 닦아 적당한 크기로 썰거나 매듭 모양으로 만든다. 4 밤과 당근, 어묵을 소금을 조금 넣은 끓는 물에 5분 정도 데치고, 물기를 뺀다. 5 팬에 3과 4의 재료와 조림장을 넣고 10~15분 정도 조린다. 6 국물이 자작해지면 썰어놓은 풋고추, 조청, 참기름을 넣고 섞는다. 더보기
소식지 513호 담백하고 칼칼한 국물 맛, 하얀짬뽕 담백하고 칼칼한 국물 맛,하얀짬뽕음식은 때로 무엇보다 따뜻한 위로가 되어준다. 높은 일교차로 감기 기운이 도는 듯 몸이 으슬으슬해질 때 먹는 매콤한 짬뽕 한 그릇이 그렇다. 콧잔등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도록 뜨겁고 시원한 국물을 먹다보면 몸에 따뜻한 기운이 돌아온다. 짬뽕하면 빨간 국물이 떠오르기 마련이지만, 우리나라에서 처음 짬뽕을 팔기 시작했을 당시에는 고기 육수를 이용한 하얀짬뽕이었다. 한살림사골고기곰국으로 짬뽕을 끓이면 그 맛을 되살릴 수 있다. 다소 느끼할 수 있으니 바지락과 홍합, 양배추를 듬뿍 넣어 개운한 국물 맛을 내면 좋다. 청양고추 한 두 개 썰어넣으면, 칼칼하면서도 부드럽고 고소한 끝맛에 ‘하아~’하는 탄성이 절로 난다. 면은 우리밀생면을 쓴다. 삶아 넣으면 잘 불지 않고 끝까지 탱탱한.. 더보기
구운뿌리채소 샐러드 구운뿌리채소 샐러드 요리 채송미 한살림요리학교 강사·사진 김재이 재료 우엉 150g, 연근 200g,감자 2개, 어린잎채소소스 배1/4개, 식초 3큰술, 유자청 3큰술, 된장 3큰술 방법 1 우엉, 연근은 굵게 어슷하게 썰어 끓는 물에 식초를 조금 넣고 데친다. 2 감자는 껍질째 굵게 깍뚝 썰어끓는 물에 식초를 조금 넣고 데친다. 3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1, 2의 채소를 넣고 소금, 후추로 밑간 해 바삭하게 구워 접시에 어린잎채소와 함께 담는다. 4 소스를 만들어 3과 함께 곁들어 낸다. 더보기
입맛대로 간단하게 또띠아고구마 피자 그림 김향식 한살림서울 활동가 더보기
소식지 511호 따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보글보글 두부황태전골 따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보글보글두부황태전골뜨거운 한낮의 태양 아래서 손 부채질을 하다가도 저녁 무렵 팔을 스치는 바람에 문득 뜨끈한 국물 한 그릇이 떠오르는 계절. 여름과가을 사이를 지나며 밥상 온도는 조금씩 달라진다. 냉국, 풋고추, 열무 등 한여름 더위를 가시게 하던 여름 밥상은 따끈한 국물과 햅쌀밥, 따뜻하게 볶아낸 나물이 오르는 가을 밥상으로 바뀌어 간다. 시원하고 담백한 국물이 생각할 때 두부황태전골 끓여보자. 추석 연휴 마음껏 즐긴 기름진 음식 탓에 지쳐있는 속을 달래는 데도 그만이다. 흡사 사골국물을 연상케 하는 뽀얀 빛깔의 시원한 국물, 황태의 깊은 맛이 배어든 단단하고 고소한 두부, 보들보들해진 황태살, 부드럽게 익은 무를 건져 먹다 보면 하루의 피로가 저만치 달아난다. 가족이 모여 .. 더보기
카레 버섯현미떡볶이 카레 버섯현미떡볶이 요리·사진 강미애 한살림요리학교 강사 재료 현미가래떡(또는 현미떡볶이떡) 400g, 양파 1/2개, 만가닥버섯(또는 느타리) 1/3봉, 풋고추2~3개, 다시마 우린 물2~3컵(물3컵 + 다시마 5g) 방법 1 생수 3컵에 다시마 5g을 넣고 2~5시간 우린다. 2 떡과 양파, 풋고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채썰고, 버섯을 알맞은 크기로 찢어준다. 3 버섯을 굽듯이 볶은 후 풋고추, 소금, 후추, 참기름을 순서대로 조금씩 넣고 볶는다. 4 1의물에 양념을 넣고, 물이 끓으면 떡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5 접시에 떡볶이를 담고 버섯고명을 올려 낸다(버섯고명을 섞어서 한꺼번에 내어도 좋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