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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주는 복숭아 단호박 포도 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주는 복숭아 단호박 포도 글 문재형, 박지애 편집부·사진 문재형 편집부, 류관희 더위가 기승을 부린다.가만히 있어도 땀이 흘러 지치고 무기력해지기 쉬운 요즘이다.기운이 없다고 먹는 일을 소홀히 하면 영양섭취가 제대로 안되고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갈증해소에 좋은 복숭아, 몸의 열을 내려주는 단호박, 비타민이 풍부해 피로회복에 좋은 포도. 이 즈음 맛 볼 수 있는 제철 먹을거리로 눈길을 돌려보자 껍질 째 먹어도 좋은 복숭아한 입 베어 물면 입 안 가득 퍼지는 향기. 입가를 타고 뚝뚝 떨어지는 풍부한 과즙이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해준다. 복숭아는 신선들이 즐겨먹던 불로장생의 과일, 이상향인 무릉도원 역시 복숭아꽃 만발한 광경을 묘사하고 있는 것만 보아도 예사롭지 않은 과일이다. 장.. 더보기
과일만큼 달고 건강에도 으뜸, 단호박 과일만큼 달고 건강에도 으뜸, 단호박 글·사진 문재형 편집부 이민영·전용기 전북 진안 생산자 부부 설탕이나 물엿 따위를 넣지 않아도, 그저 찌기만 해도 참 달다. 오죽하면 그 이름에 ‘단’이라는 말이 붙었을까? 보통 찌개에 넣거나 전을 부쳐 먹는 고소한 애호박을 생각하면 안된다. 호박이라는 이름은 같지만 단맛이 특징인 단호박은 서양계 호박으로 갈래가 다르다. 국내에 본격적으로 재배된 지 불과 20여 년, 짧은 시간이지만 단호박은 은은하고 깔끔한 단맛으로 조금씩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한살림에 공급되는 단호박은 ‘단호박’과 ‘미니단호박’ 두 종류다. 재배 방법과 공급 시기는 차이가 없고 이름 그대로 미니단호박이 좀 더 작다. 단호박은 6월 말부터 10월 중순까지 저온저장고 같은 특별한 시설에 보관.. 더보기